[그래픽뉴스] 위중증 1천명 육박

2021-12-15 0

[그래픽뉴스] 위중증 1천명 육박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1천 명에 근접한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천850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존 최다치인 지난 8일의 7천 174명보다 676명이나 많고,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일인 지난달 1일과 비교하면 4.7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위중증 환자수도 빠르게 늘어 오늘 0시 기준, 964명이 됐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첫날 343명이었던 위중증 환자가 40여 일 만에 3배 증가하면서 1천 명 선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수도 70명 늘어나 누적 치명률은 0.83%가 됐습니다.

확진자 수와 위중증 환자 수가 늘면서 병상도 부족한 실정입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1.4%에 달하고 확진자가 집중된 수도권에서는 병상 가동률이 86.4%로 포화 상태입니다.

수도권에서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확진자는 728명,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기자도 417명이나 됩니다.

이와 별개로 재택치료자도 2만6천여 명에 이릅니다.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자 정부는 결국 일상회복을 멈추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강화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오는 17일 발표될 방역 강화 조치는 수도권 사적모임 축소와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단축 방안 등을 검토해 연말까지 2주간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말연시 모임이 늘어나는 시기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서 철저한 개인 방역 수칙 준수가 더욱 절실한 때입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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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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